아줌마의날을 기념하기 위해 고민을 하다가 난지도공원에서 예전에 아줌마의날 기념행사 했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동네 엄마들과 저포함해서 6명이 모여 난지도공원으로 가서 고기사다가 구워먹고 보내주신 타파웨어 쁘띠 도시락 한개와 맛술 미림 한개를 쇼핑백에 넣어 동네 엄마들에게 선물했지요.. 

아줌마의날을 잘 몰라서인지 제가 동네 엄마들에게 나눠주니 순간 어디 홍보하러 나온지 알았대요.ㅋ ㅋㅋ

나누어주고 남은 미림 한개와 택배로 보내주신 소고기를 이용해서 소고기떡갈비처럼 만들었어요. 소고기 양이 너무 작아서 고민하다가 양을 늘리기위해 양파와 대파,마늘,버섯,후추,간장,미림,물엿,매실을 넣고 소고기를 다져서 떡갈비처럼 만들었지요..

집에서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서 난지도공원 가서 숯불에 구워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부족한 양은 준비해간 목살로 대체했는데 숯불이라 다 맛있더라고요.

익은 소고기떡갈비를 잘라서 도시락에 담아 사진도 찍고 인증샷도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핸드폰에 문제가 생겨 결국 사진은 못올리게 되었네요.

오늘 낮까지 삼성서비스센터를 몇번 찾아갔는데 사진파일을 못살린다고 해서 결국 글만 남겨요..ㅠㅠ 죄송합니다.

타파웨어 쁘띠 도시락 넘 좋아했고 사고싶은 용기세트중 하나라고 냉장고정리 얘기를 많이 했어요.

내년에는 모두 아줌마의날 행사 참여하겠다고들 하네요..매년 이런 좋은기회와 자리를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아줌마로써 이날 만큼은 자부심이 생기는거 같아요..고맙고 감사합니다~